[회화] 지나유: MAKE NEW WAVE
본문
- 작가명
- 지나유
- 전시일자
- 2024. 03. 05(화) – 11(월)
- 전시장소
- 스페이스엄
- 장르
- eBook 보기
- http://artebook.co.kr/gallery/kp/zinna
인간의 감각은 놀라울 정도로 예민하다. 특별한 순간에서 들었던 음악은 잊혀졌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그때의 기억과 감정을 되살린다.
나는 절망의 순간, 해변가에서 몇 시간씩 파도 소리를 들으며 위안을 찾았다.
그런 경험에서 비롯된 파도는 끝없이 이어지는 직선과 곡선이 되었고, 음악적으로 오선지와 음표가 되어 감정의 물결을 만들어 냈다.
그리하여 나에게 작품들은 시각적 표상 그 이상이 되었고, 소리를 담아낸 작품이 되었다.
나는 오랜 동안 꿈꾸어 왔다. 내그림을 사랑하는 이들과 그림뿐만 아니라 내가 느끼는 소리를 공유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램.
이번 전시는 그 꿈을 하나된 공간으로 연출한 첫번째 전시이다.
시각과 청각의 감각적 조합:
공간에서 시각적인 풍경과 동시에 자연의 소리, 음악, 혹은 도시의 소음과 같은 다양한 소리를 체험함으로써, 더 풍부하고 다양한 감각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.
미술관이나 건축물 등의 시각적인 예술과 동시에, 그 공간 안에서 흐르는 음악이나 특별한 소리는 더 깊은 감동을 전달한다.
특정 공간에서의 시각적인 디자인과 음향적인 요소는 그 공간의 감성과 분위기를 결정짓는다.
이는 예술 작품, 카페, 공원, 혹은 공연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체험할 수 있다.
시각과 청각의 조화로운 결합은 우리에게 풍요로운 경험을 선사하며, 각각의 감각이 상호작용하면서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창출한다.
- 작품 지나 유
- 음악 박찬재
- 후원 숲인더문